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했다. BTS 정국이 국내 가수로는 처음 해외에서 열리는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불렀고, 모건 프리먼이 개막식 행사 공연에 등장했다. 오일 머니로 아주 성대한 개막전을 보여준 것 같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처음 중동에서 열리는 그것도 여름 시즌이 아닌 겨울 시즌에 열리는 월드컵으로 올해가 가기 전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행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카타르는 월드컵을 통해 관광 특수를 맞이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관광객을 일시적으로 수용하기에는 버거운지 월드컵 시즌에는 월드컵과 유관한 외국인들 위주로만 입국을 허용한다고 한다.
즉, 월드컵 기간에 카타르 출입국을 비자 대신 하야카드(Hayya Card)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라, 이 하야카드가 필요한데, 이 카드의 발급을 위해서는 월드컵 경기 티켓 소지가 필수이다. 결국 월드컵 경기기간인 11/21일부터 4주 동안은 월드컵 경기를 직관할 관광객이나 월드컵 유관 외국인 등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관광객 외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입국을 불허하는 것과 다름 없다. 역시 기름 나는 나라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외화 벌이는 크게 관심이 없는 것인가?
이런 이유가 아니라도 코로나가 아직은 유효하고 위에 언급하였듯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관광객을 수용할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아서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우려를 불식 시키기 위해 2대의 크루즈선을 임대하고 사막에도 1천대의 텐트를 설치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고 하니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숙박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할 것 같다.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약 120만명이 카타르를 찾는 등 170억 달러 (약 23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경기장(스타디움) 디자인이 눈에 확 띈다. 루살리 스타디움은 황금처럼 빛나는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디자인으로 거대한 황금색 왕관을 연상시킨다. 멋지고 경이롭다는 표현밖에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바다를 가르는 물살과 하얀 돌고래를 연상키시는 알 와크라 스타디움, 아랍의 전통 모자를 형상화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 등 월드컵 경기장의 디자인만 봐도 중동에 위치한 경기장이라는 것을 대번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경기장들이 월드컵 이후에도 관리가 잘 되었으면 하고,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도 이 스타디움이 있는 지역이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그래야 필자도 언젠가 카타르에 방문해서 스타디움 앞에서 포즈라도 취해보지 않겠는가..)
위에서 카타르 입국은 제한적으로 허용이 될 예정이어서 중동의 이웃나라들이 관광 특수를 기대할 수 있게 생겼다. 특히 두바이는 카타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월드컵의 주요 관문에 될 것이라고 폴 그리피스 두바이 국제공항 최고경영자는 언급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중동 전반의 인지도 상승이 예상되며, 주변국가들은 월드컵을 뛰어 넘는 많은 경제적 효과를 입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 보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대한민국의 승리!
꼭 좋은 성과 거둬서 2002년 월드컵 신화를 다시 한번 이뤄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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