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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수능 문제 잘 푸는 방법 (소거법 등)

by 모델코드 2022. 11. 15.

11/17일 목요일 내일 모레이면 벌써 수능이다. 수능이 되니 날씨 역시 조금씩 쌀쌀해지는 것 같다.

본인도 수능 세대이기는 하나 과목이나 점수 산정 방식이 요즘의 것과 같지는 않은 것 같다.

20년을 넘게 이어온 대입 시험이니 과거에 축적된 문제도 많고 수능을 잘 풀기 위한 노하우도 많이 공개 되었을 것 같다.

 

수능은 객관식 시험이다. 객관식 시험의 장점은 답을 정확히 모르더라고 정답과 거리가 먼 선택지를 하나씩 지워나가다 보면 정답에 가까운 지문을 고를 수 있다. 소위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20%의 확률로 답을 맞출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소거법을 활용하면 답을 모르더라도 정답을 고를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

출제자들은 소거법을 활용하기 힘든 수준으로 꼼꼼이 문제를 낼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학생들은 최대한 머리를 굴려 논리적인 판단으로 정답의 가능성에서 먼 지문들을 하나씩 지워나가며 정답으로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은 본인이 명확히 답을 아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머릿속에서 본인이 아는 답이 나올때(선택지를 꼼꼼히 보기 위한 것도 있음) 까지 다른 지문들을 소거해 나간다. 결국에 확실히 아는 문제에 대해서도 머릿속으로는 소거법으로 문제를 풀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지만 우리는 아는 문제는 답이 당연하다고 여기며, 소거법이 본인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는 귀찮은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객관식 문제를 풀 때 결국에는 소거법을 통해 문제를 풀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 우리는 수험생 이전 어릴 적부터 객관식 문제를 풀면서 소거법에 단련이 되어 있다. 수능에서도 어떤 과목에서도 내가 아는 지식과 논리를 총 동원하여 소거법으로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보자.

또한 소거법을 적용하기 어려운 수학의 경우에는 해당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근본이 되는 공식이나 법칙을 근본적으로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말 들어보지도 못했고 본적도 없는 문제의 경우에는 소거법으로 최대한 찍을 범위를 줄여서 결국에는 찍더라도 정답의 확률을 높이는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12년의 교육 과정에 결실을 맺는 시험인 만큼 간절하고 정성스럽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한문제 한문제를 풀어나가자. 수험생 여러분 모두 본인이 원하는 점수로 꿈꾸는 미래에 대해 한걸음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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