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고 및 문제해결 접근 방식

1. 문제의 정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단계는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다.

해결되어야 하는 기본 문제에 대해 질문은 향후 분석 작업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간결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문제의 정의는 상세할수록 좋으나 문제의 범위가 협소하여 문제의 본질에 벗어나 잘못된 문제가 다루어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2. 문제의 세분화 및 우선순위 결정

다음으로는 정의된 문제에 대해 핵심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단계이다.

광범위하게 정의된 복잡한 문제를 세분화하여 질문 형태로 구체적이고 완전하고 지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세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단계에서는 문제를 논리적인 기준에 따라 Grouping 하여 단계별 구조화를 하는 이슈 트리 기법이 유용하게 쓰인다.

이때 MECE라는 개념으로 이슈 트리(또는 Logic Tree)를 구성해야 하는데 Mutually Excusive Collectively Exhaustive의 약자로 문제를 구조화함에 있어 중복과 누락을 지양하여 문제의 원인을 빠짐없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슈 트리는 크게 2가지 유형으로 활용이 된다.

첫 번째로는 문제 해결의 단서를 알기가 어렵고 문제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을 때 이슈를 구체적으로 Sub-Issue로 분해/세분화하여 전체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What, How)

두 번째로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기에 보다 효율적인 가설을 수립하여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사용한다. (Why)

다음으로 도출된 문제를 우선순위 화하여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문제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2x2 매트릭스, 내부적인 기준을 통한 필터링 등을 통해 중요한 문제를 선별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리소스를 집중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다.

 

3. 문제 해결을 위한 가설 수립 및 검증

각 문제 해결을 위한 가설을 1차적으로 수립하고 해당 가설의 검증이 필요하다. 시장분석, 회사 내 축적된 데이터 활용, 전문가 인터뷰 등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가설적 해결 방안을 검증해 나간다. 검증 과정에서 가설이 잘못 설정이 되었다면 해당 가설은 문제 해결 방안이 될 수 없으므로 추후 종합적인 해결책 수립 안에서는 제외 또는 가설 검증 과정에서 실제 효율적인 방안이 있다면 대체한다.

 

4. 종합

본 글에서 다루는 문제 해결 방법이나 이슈 트리 등 전략기법과 관련한 글이나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단, 머릿속으로 알고 넘어가는 수준으로는 실제 업무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활용하기가 어렵다. 여러 정보를 통해 실제로 본인이 실습을 하는 과정과 유관 업무를 하는 팀원들과 이슈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스스로 파악하면 문제 해결 과정을 보다 쉽게 업무에 접목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